파산보호신청이란?

# 파산 보호 문제 해결 방안.

요즘 미국 기업들은 역사상 전례 없는 수준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거나 심각한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몇몇 기업들은 살아남아 자신만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하며 살아남은 기업들에게는 공통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일부 기업들은 파산 보호 신청을 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를 통해 얻는 이점은 무엇일까요?

 

그럼 파산 보호 신청이라는 선택지를 택한 기업들의 사례를 살펴보며 핸재 직면한 문제 해결 방안으로서의 파산 보호 신청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파산 보호 신청 사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는 약 30조 원 이상의 부채를 떠안고 있으며 현금 보유액은 2조 원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GM 채권단으로부터 추가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하면 만기가 도래하는 날에 채무를 상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이때까지 신규 자금 조달에 실패한다면 법정관리 절차에 돌입해야 하는데 사실상 파산 수순을 밟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GM이 조만간 파산 보호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파산 보호 신청이란 경영 위기에 처한 기업이 법원의 관리 아래 회생 기회를 찾는 제도인데 크게 챕터 11과 챕터 7로 나뉩니다. 먼저 챕터 11은 우리나라의 워크아웃과 유사한 개념으로 기존 경영진을 유지한 채 구조조정을 진행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챕터 7은 모든 자산을 매각하여 빚을 청산하는 방식으로 주로 중소기업이 많이 활용합니다. 다만 챕터 11과는 달리 대규모 감원 및 임금 삭감 조치가 뒤따른다. 이렇게 되면 직원 입장에서는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이게 됩니다.

 

물론 당장 생계가 막막해지는 만큼 불만이 터져 나오는 건 당연지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기업들이 파산 보호 신청을 감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막대한 세금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부도 처리되면 해당 기업의 주식 가치는 0원이 되기 때문에 주주들은 손실을 보게 됩니다. 그렇지만 파산 보호 신청을 하게 되면 일단 빚은 탕감되고 남은 재산은 주주가 아닌 채권자가 가져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는 세수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으로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법적 절차 기간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되는데 이 기간 동안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거쳐 재기를 노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외 이미지 제고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아무래도 파산하면 부정적인 인식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파산 보호 신청을 하면 그러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점이 있지만 어째든 분명한 건 지금으로써는 최선의 선택지라는 것입니다.

 

2022.11.27 - [인생설계사] - 자영업 파산 신청하기 (절차방법)

자영업 파산 신청하기 (절차방법)